신규 확진 1,700명대로 줄어...사망자 증가세 우려 / YTN

2021-08-28 3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700명대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이틀 동안 1800명대를 유지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는 1700명대 후반이기는 합니다마는 어쨌든 조금 내려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보다도 한 80여 명 정도 줄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4차 대유행이 조금 기세가 줄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정기]
일단 지금 4차 유행을 가장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근본 원인은 델타 변이바이러스고요. 그러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건데 이 부분과 함께 실제로 7월 말, 8월 초에 휴가가 있었거든요.

휴가철이 실제로 확진자를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였다, 이렇게는 보고 있고. 실제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확진자 수를 비교해 보면 8월 2주차하고 3주차 그리고 4주차를 비교해 보면 그 주마다 조금씩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주 토요일 대비 80여 명 준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일정 비율로 다소 감소는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큰 폭의 감소세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유행 상황은 아무래도 9월까지 계속 지속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해 주셨는데 이런 와중에 특히나 수도권 확진 규모가 줄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그만큼 우리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봐야 할까요?

[김정기]
일단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하는 측면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측면보다는 실제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보통 검사 건수가 하루에 12만 건 나오고요.

그리고 실제로 접촉자에 의한 사례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로 한 6만여 명 정도 검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중에서 보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양성률이 한 0.36%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 (중략)

YTN 김정기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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