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에서 다시 사망자가 급증했습니다.
다만 신규 환자 증가 곡선이 완만해져 입원율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 시각 8일 브리핑에서 하루 새 사망자가 779명 늘어 6천268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지사는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작동하면서 신규 환자 증가 곡선이 완만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그동안 부족을 호소해온 인공호흡기와 관련해 "처음으로 약간의 숨 쉴 공간을 갖게 됐다"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사람 숫자도 마침내 약간 평탄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주 다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뉴저지주의 필 머피 주지사는 부활절과 유월절 등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가족 모임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저지주에서는 하루 새 3천88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가 4만 7천437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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