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추가 테러 가능성...앞으로 며칠이 가장 위험" / YTN

2021-08-28 1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아프간 카불에서 또 다른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상황이 악화하면서 대피작전을 서둘러 끝내는 나라들도 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추가 테러 가능성 소식부터 알아보죠.

며칠 내 발생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미 국가 안보팀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항입니다,

카불 공항 인근 자살폭탄 테러에 이어 또 다른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앞으로 며칠이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거라는 게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백악관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식 언급하고 미군이 카불 공항과 주변에 최대한의 군사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구체적이고 믿을 만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실시간으로 위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불 공항 자살폭탄 테러 사건도 알아보죠.

희생자 수가 크게 늘었죠?

[기자]
미 CBS 방송이 아프간 보건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미군 13명을 포함해 총 사망자가 170명을 넘었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테러에 대한 미 국방부의 수정 발표도 있었는데 애초 언급한 2차례 공격이 아닌 한 차례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 카불 공항 인근 애비 게이트에서만 테러가 발생했고 2차 테러지로 언급됐던 배런 호텔 인근에선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살폭탄 테러범도 두 명이 아닌 한 명으로 파악했습니다.


자살폭탄 테러로 미군 희생자도 상당수 발생했는데 미국이 자국민과 현지 협력자들에 대한 대피 작전을 계속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일단 철수시한까지는 작전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군이 이 임무를 지속하고 생명을 구하며 앞으로 31일까지 더 많은 사람을 대피시킬 것을 대통령에게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테러 당일에도 연합군과 함께 만2천5백 명을 이송했습니다.

현재 아프간 현지에는 미국인이 아직 9백 명가량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 상황이 계속 나빠지면서 오는 31일 철수 시한 전에 미리 대피 작전을 중단하는 나라도 나오고 있다죠?

[기자]
일부 유럽국가가 대피 작전을 중단했습니다.

영국은 현지 시간 27일 국방부 ... (중략)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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