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도는데 인상 반복…우유 원유가격 체계 개편
정부가 우유 원유 가격 결정 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문가 연구용역 등을 거쳐 가격 결정 체계 개편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하고 오늘(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낙농산업 발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낙농업계 등이 참가하는 낙농진흥회가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현행 체제는 생산비에 연동해 원윳값을 올리는 방식이어서 수요 부족으로 우유가 남아돌아도 유제품 값이 뛰는 문제가 반복돼 왔습니다.
진흥회는 올해 역시 정부의 유예요청에도 원유 가격을 ℓ당 947원으로 21원 인상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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