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체계 개편, 하반기로 연기"
한국전력이 상반기에 추진하기로 했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하반기로 연기했습니다.
한전은 오늘(26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변동성 확대 등이 반영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 정부 인허가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6월 2020년 상반기까지 전기료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한전은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월 최대 4천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축소하고, 계절별·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하는 주택용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