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병장 기준 급여 67만여 원...2025년에 100만 원 육박 / YTN

2021-08-24 1

당·정, 병사 급여 최저 임금 50% 수준 반영
전역 시 ’사회복귀준비금’ 신설…천만 원 예상
내년 급식 단가도 인상하기로…한 끼 만천 원


내년 병장 급여가 올해 보다 12.5% 늘어난 67만 원대로 인상됩니다.

병사 월급은 오는 2025년이 되면 병장 기준으로 월 100만 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병장 기준 급여는 60만 8천500원입니다.

지난해 54만900원에서 7만 원 가까이 인상된 금액입니다.

내년엔 이보다 12.5% 늘어난 67만여 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상병은 61만여 원, 일병은 55만 2천여 원, 이병은 51만여 원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장병 급여 인상안은 지난해 국방부가 중기계획을 통해 최저 임금의 50%로 제시한 금액인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정 협의에서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박완주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병 봉급을 병장 기준 60만9천 원에서 67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병장 기준 급여는 오는 2025년이 되면 하사 임금의 50%인 96만29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인데, 임금 상승률에 따라 100만 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당정은 또, 전역 시 최대 1000만 원의 목돈을 지급하는 '사회복귀준비금'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장병이 매달 40만 원씩 저축할 경우 전역 때 750만 원 정도가 되는데, 정부가 여기에 250만 원가량을 더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군 장병 급식 단가 인상안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올해 부실급식 논란이 일자 내년 1인당 하루 급식비를 25.1% 인상해 만천 원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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