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1년 동안 매월 100만 원의 부모 급여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 공장 카페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아이 갖기 원하는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부모 급여'를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아동, 가족, 인구를 비롯한 사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정부 중심이 아니라 민간의 창의력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정 혁신 경제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엉터리 대책으로 망가진 부동산 시장의 가격 기능도 회복시키겠다며 청년 원가 주택 30만 호와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 호, 그리고 임대주택의 충분한 공급으로 집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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