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중점 보도한 급식실 노동자들의 잇따른 폐암 발병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가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급식실 노동자들의 폐암 발병 여부 조사와 환기 장치 점검 등 대안 마련을 위한 전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표준 환기 방안 마련과 급식 노동자의 건강검진 항목에 추가할 내용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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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연속 보도 이후 시민단체 '직업성·환경성 암환자 찾기 119'로도 폐암 발병 급식 노동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단체 측은 YTN 보도 이후 직업성 암 발병에 관한 문의가 2배 정도 늘었고, 폐암 3명, 백혈병 1명, 유방암 1명 등 모두 5명의 급식실 노동자가 발병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이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직업성·환경성 암환자 찾기 119'를 검색한 뒤 암 발병 사실을 제보할 수 있고, 상담도 가능합니다.
암환자 찾기 119는 급식실 노동자뿐 아니라 다른 직업성 암들에 대해서도 진단 산재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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