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여론 악화" /> 이재명 캠프, 여론 악화"/>

황교익 "이낙연, 특권층이냐?"...국민의힘 '녹취록' 사분오열 / YTN

2021-08-19 5

황교익 "이낙연, 막말 보호 특권층"…불만 토로
이재명 캠프, 여론 악화에 '자진사퇴' 첫 언급
안민석 "황교익, 용단 필요"…자진사퇴 필요 시사
김종민 "친일 발언 부적절"…윤건영 "논란 거북"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황교익 논란으로 촉발된 보은 인사 공방이 친일 프레임으로 불이 붙으며 계속해서 난타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윤석열 정리 발언 녹취록'을 둘러싼 진실공방으로 또다시 격렬한 집안싸움에 휘말렸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황교익 씨가 자신에게 제기된 이른바 '친일·부적격' 논란에 거친 반응을 보였는데, 오늘 SNS와 라디오를 통해 또 입장을 밝혔군요?

[기자]
네, 앞서 송영길 당 대표까지 나서 황교익 씨의 발언에 대해 금도를 넘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죠.

황 씨는 앞서 SNS와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인은 시민의 막말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특권층이냐면서 자신에게 돌아오는 화살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이 자신의 막말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정치권력이 일개 시민인 자신에게 던진 막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사안을 정리하려면 먼저 막말을 시작한 사람이 사과하는 게 순리라며, 이 전 대표 측이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이 악화하면서 이재명 캠프 안에서도 처음으로 자진사퇴가 처음으로 언급됐습니다.

이재명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안민석 의원은 이낙연 후보에 정치생명을 끊겠다는 황 씨의 발언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대신 사과를 표한다고 말했는데요.

황 씨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본인과 임명권자인 이 지사를 위해서 용단이 필요하면서 자진사퇴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당 안팎에서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문 핵심 의원으로 꼽히는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황 씨의 친일파 공격 등의 발언은 경선판 전체를 완전히 왜곡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문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의원도 논란 자체가 거북하고, 하루라도 빨리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 캠프 측도 황 씨와 욕설 전문가 이재명 지사가 유유상종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윤석열 정리 녹취록을 두고 사분오열 되는 모습인데요.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 (중략)

YTN 차정윤 (jycha@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1911205927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