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규모 7.2 강진으로 최소 227명 사망..."한달간 비상사태" / YTN

2021-08-14 21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227명이 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 시간 14일 오전 8시29분쯤 아이티 생루이뒤쉬드에서 남서쪽으로 12㎞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이번 강진은 이웃 도미니카공화국과 자메이카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아이티 당국은 현재까지 22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한 달간 비상사태를 선언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를 관할하는 도미니카공화국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아이티 거주 한인들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다행히 아직 피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인 대부분은 진앙인 니프 지역에서 125㎞가량 떨어진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거주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진동을 크게 느끼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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