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역사 잊지 않을 것" / YTN

2021-08-14 2

문재인 대통령이 존엄의 회복을 요구하며 싸워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역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간의 존엄을 증명해주신 할머니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30년 동안 많은 할머니들이 우리 곁을 떠나 이제 생존해계신 분이 열네 분에 불과하다면서 모든 분이 살아계실 때 한을 풀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피해자 중심 문제 해결'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과 규범을 확고히 지키며 한 분 한 분의 명예가 회복되고 마음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확히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물의 발굴부터 연구와 보존, 전시 추진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일은 한 사람의 광복을 이루는 것이며, '완전한 광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길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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