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사흘째 1,900명대...광복절 연휴 긴장감 커져 / YTN

2021-08-14 1

오늘도 코로나19 환자가 사흘째 천9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나흘 연속 7백 명대를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시작된 광복절 연휴에 이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의 긴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어제보다는 다소 줄기는 했지만 사흘 연속 천9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군요?

[기자]
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30명입니다.

어제보다 60명 정도 줄기는 했지만, 하루 신규 환자가 2천 명 안팎인 상황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천 명 대로 올라선 이후 하루 천 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고 있는 건 오늘이 40일째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860명 해외 유입 사례가 70명입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각각 500명 넘게 나와, 수도권 신규 환자만 1,146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도 여름 휴가지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신규 환자 발생이 많습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확진자 가운데 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도 70명으로 이번 주 내내 높은 수준인데, 이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2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리 대상 위중증 환자는 모두 386명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4명 더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24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는 62만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전 국민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가 43.3%, 2차가 18.6%입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를 강화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를 코로나19 확산이 아닌 위기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자며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에서는 재택근무 비율을 최대한 지키고, 휴가를 다녀온 사람은 직장 복귀 전 가급적 진단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1415582335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