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거리 두기가 시행된 지 5주가 다 되도록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잠시 뒤 내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 총리는 또, 이번 주말 미국이 추가로 공여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휴가철은 정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이동량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을 비롯한 휴가지에서는 크고 작은 방역수칙 위반 행위도 끊임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다 강력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제는 국민의 삶도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방역조치의 강화냐 완화냐를 논하기보다는 현장의 실행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합니다.
저는 오늘 중대본회의 직후에 대국민 담화를 통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방역 협조를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릴 작정입니다.
이번 주말,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40만 회분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 6월에 이어, 소중한 백신을 보내준 미국 정부에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정부는 보다 많은 백신이, 하루라도 일찍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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