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대형마트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검사대상자만 4만 명에 이릅니다.
그밖에 아이스하키 강사 발 감염으로 용인 등 곳곳의 빙상장 관련 확진자도 24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확산세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그곳에 검사자가 많습니까?
[기자]
한동안 북적였던 이곳 선별진료소는 지금은 한산한 모습인데요.
이곳 구로구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지난 6일을 시작으로 모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주 동안 이곳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만 4만2천 명에 달하는데요.
아직 검사받은 인원은 천 명이 넘은 정도입니다.
방역 당국은 여기에 더해 직원 휴게실과 창고 등 공용공간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이곳 구로구에 있는 빙상장 관련해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났는데요.
지난주 빙상장에서 여름 특강을 연 아이스하키 코치 가운데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강사와,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 다른 강사 등이 경북 구미와 포항, 경기 수원과 용인 등 전국 곳곳에서 수업이나 합숙 등을 하면서 감염이 여기저기로 번졌는데요.
지난 3일과 5일 용인 빙상장을 대관해 수업한 강사 4명과 수강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포항 빙상장에서도 지난 9일에 4명, 10일에 1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운동 강습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 두기 같은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았고,
빙상장 안의 밀폐된 탈의실 등을 함께 이용하면서 감염이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다른 곳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경기 용인시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왔습니다.
이틀 사이 학생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 10일 학생 2명이 확진되고 학생과 교직원 250여 명 전수 검사했더니 확진자가 더 나온 겁니다.
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실내체육시설에서 지난 8일 종사자가 첫 확진된 뒤 이용자와 가족 등 14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 사례도 추가 확진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경기 화성시 건설 현장 관련 확진자는 9명 늘어 누적 41명이 됐고.
서울 서초구 교회에서는 7명이 늘어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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