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987명...광복절 연휴 앞두고 방역 비상 / YTN

2021-08-12 4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기세가 여전합니다.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신규 환자 규모는 2천 명에 육박해 어제를 빼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우리 방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 발생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87명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947명 해외 유입 사례가 40명입니다.

경기 570명 서울 522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천2백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이 훨씬 넘고 있어 걱정입니다.

휴가철 늘어난 사람들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밖의 상황 역시 오늘도 좋지 않습니다.

부산 128명 경남 108명 울산 53명 제주 23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환자가 많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어제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요.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1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5명 줄어 관리 대상 위중증 환자는 372명으로 줄었고요.

다만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3명 더 늘었습니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대응이 궁금합니다.

추가 대책은 나왔나요?

[기자]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현행 거리두기가 확산세 차단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다양한 추가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의 진단검사를 다시 강화한다고 했는데요.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 3~4단계 지역에서 최소 2주 한차례 주 1회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부 병원 외래진료 수칙도 강화하고, 뭣보다 오는 광복절 연휴는 '집에서 보내기'를 권고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정부의 고민이 담길 후속 대책의 내용이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으로 백신 접종의 속도가 강조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175,763만 명입니다.

또 16만여 명이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전 국민 대비 1차, 2차 백신 접종률은 각각 42.5%, 16.0%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 '당신의 ...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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