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경찰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는 등 폭력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남부경찰청은 올해 대중교통과 실내·외에서 일어난 마스크 착용 시비와 관련해 27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폭행과 상해 혐의가 전체의 56.8%에 달했고, 업무방해와 협박 혐의가 뒤를 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6일 경기 광명시 한 체육공원에서 시설 관리자의 마스크 착용 요구를 듣지 않으며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54살 A 씨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난 5월 오산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택시 기사에게 욕설한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27살 B 씨와 같은 달 화성시에서 마스크 시비 끝에 버스 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49살 C 씨 역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불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강력팀에서 전담해 수사하고 중한 사안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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