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종로 일대에서 8천여 명이 참여한 집회를 열어 방역지침을 어긴 혐의를 받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1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서울시의 집회금지 행정명령에 불응하고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말 정부 규탄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은 집회로 인한 확진자가 없었다고 강조하며 구속 영장 청구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이현재 기자 / guswo13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