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공방 지속...윤석열·최재형 정책 강화 / YTN

2021-08-10 11

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나란히 정책 행보에 나선 가운데 캠프 사이 장외 공방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최재형 후보는 인선 작업에 이어 정책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여야가 문체위 전체 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먼저 대권 주자들 움직임부터 하나씩 짚어볼까요?

민주당 대권 주자들, 오늘은 나란히 대표 정책을 발표했군요?

[기자]
네거티브 공방 끝에 휴전을 선언한 민주당 대권 주자들, 오늘은 나란히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먼저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오전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 시리즈' 중 하나인 기본금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최대 천만 원의 기본대출권 보장과 법정 최고이율 인하 등을 내세워 금융시장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낙연 전 대표 역시 자신의 대표 공약인 '신 복지' 정책 중 하나로 전 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주자 간 공방과 관련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진영 사이의 장외 신경전은 오늘도 쉽게 가라앉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낙연 캠프 측 오영훈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지사직 유지는 권력 사유화가 될 수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고,

여기에 맞서 이재명 캠프 측 박찬대 대변인은 지사직 사퇴가 양심의 문제라고 지적한 이낙연 전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처럼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 무색하게 장외 신경전이 이어진 데 대해 당 지도부는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연 송영길 대표는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후보들의 취지에 따라 각 캠프에서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들도 서서히 인선과 정책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거죠?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국민캠프'는 오늘 아침 싱크탱크 격인 정책 자문단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북핵 문제를 총괄했던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관료 출신과 교...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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