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신을 소수 해외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한다면서도 확보한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목표달성을 앞당기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시행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급격한 확산 세를 차단하는 데는 분명한 효과가 있었다며, 다만 단기간 한시적으로 쓸 수 있는 비상조치인 만큼 코로나 확산 세를 잡아나가면서 동시에 백신 접종률을 높여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강도 방역 조치가 연장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추경 집행을 통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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