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세지는 '반 이재명' 공세...최재형, 대선 출마 선언 / YTN

2021-08-04 8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다른 주자들의 집중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단 경선 진행 상황부터 알아볼 텐데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거센 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다른 주자들의 견제가 거세지면서,

'이재명 대 반 이재명' 구도가 다시금 선명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우선 이 지사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한 공격이 거셉니다.

이낙연 후보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오늘 아침 MBC 라디오에 나와, 이 지사가 받은 벌금 150만 원은 굉장히 센 처분이라며,

음주운전 적발이 더 있는 것 아니겠냐는 의혹을 다시금 제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지사와의 '스캔들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부선 씨의 발언을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도 '100만 원 이하 범죄기록 공개'와 '당내 후보 검증단 설치'를 요구하며 이 지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이 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나선 점도 지적했는데요.

특히 경기도의 예산 수억 원이 이 지사의 공약인 기본소득을 홍보하는 데에 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도 당·정·청의 합의 내용과 맞지 않는 데다, 지역 간 위화감을 조장해 갈등만 부추길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캠프는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또 다른 음주운전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증단 설치 요구를 두고도 경선이 한창인 이때 추가 검증을 하잔 것은 네거티브 공세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캠프 측은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논란을 두고도 기초지자체의 제안으로 논의를 시작했을 뿐, 확정되진 않았단 입장인데요.

다만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건 중앙집권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사직 유지 문제에 대해선 지방선거에서 현역 지자체장들이 전부 사퇴해야 하느냐며 맞받았고요.

정치자금으로는 받은 후원금을 쓰고 있다며, 경기도 예산 사용 의혹도 일축했습니다.

대권 주자들의 '대 이재명' 공세가 이...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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