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동산 4채를 보유해 자격 논란이 일었던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사장 후보자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부적절한 해명으로 논란이 계속되자 "국민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입니다.
부동산 4채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적격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이경선 / 서울시의원 (지난달 27일)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아파트를 소유하신 후보님.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의 복합 건물을 소유하신 후보님. 서민이란 누구입니까?"
김 후보자가 해명을 내놨지만,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 인터뷰 : 김현아 / SH 사장 후보자(지난달 27일)
- "저 때는 지금보다는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도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의 특혜를 입었다고 생각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