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측, '딸 친구 진술번복' 의견서 2심 재판부 제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 측이 최근 달라진 주요 증인의 증언에 대한 의견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정 교수의 변호인은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에 정 교수의 딸 조민 씨가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에 참석한 게 분명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지난 23일 조 전 장관 부부 재판에서 조 씨의 한영외고 동창 장 모 씨가 정 교수의 1심 재판 때와 달리 세미나 동영상 캡처 사진 속 여성이 "조 씨가 99% 맞다"고 증언한 데 따른 겁니다.
장 씨는 검찰 조사와 정 교수의 1심 재판에서는 "조 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고, 영상에서 확인되는 여성의 얼굴이 조 씨와 다르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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