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실종' 김홍빈 대장 수색 중단…훈장 건의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 대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김 대장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색팀은 어제(25일) 헬기를 이용해 실종 추정 지점인 브로드피크 7,400m 상공에서 2시간가량 수색했지만 김 대장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 대장의 아내는 현실적으로 김 대장의 생환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수색팀의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수색 중단을 대책위에 요청했습니다.
대책위는 김 대장의 장례 절차를 논의하면서 체육훈장 추서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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