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었습니다.
도쿄도는 오늘 관내에서 신규 확진자 1,763명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신규 확진자 규모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일본이 22일부터 연휴였던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검사가 다시 본격화하는 며칠 후에는 확진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림픽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과 관계있는 사람 중 10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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