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이 아닌 국민 88%로 합의한 데 대해, 끝내 재정 당국과 야당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국민에 사과했습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채택했지만,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피해지원을 더 두텁고, 더 폭넓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신속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어젯밤 국회 본회의의 추경 통과 직후 논평을 통해 정부 안보다 범위를 확대했지만 전 국민에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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