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가 첫돌을 맞았습니다.
돌잔치는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는데, 아기 판다는 돌잡이에서 행복을 상징하는 영양식 빵을 잡았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육사들이 대나무를 이용해 돌상을 차리기에 분주합니다.
돌상에 오른 음식은 대나무와 당근, 워토우로 불리는 영양 빵, 그리고 사과.
모두 판다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건강과 행복을 상징합니다.
돌잔치의 주인공 아기 판다 푸바오는 돌잡이로 영양 빵을 집어 들고 놓지 않습니다.
[강철원 / 판다 사육사 : 푸바오의 이름이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왕이면 행복의 의미를 갖고 있는 워토우를 잡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렇게 푸바오가 앞으로도 잘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태어나 각별한 화제를 모았던 아기 판다 푸바오.
현재 몸무게 40kg으로 태어날 때보다 2백 배나 늘었고 별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처럼 능청스럽게 대나무를 입에 대보지만, 아직은 모유가 주식인 아기곰입니다.
동물원 측은 랜선 방식으로 돌잔치를 마련하고 푸바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윤솔 / 경기도 포천시 : 푸바오야 엄마 아빠한테 사랑받고 사육사 할아버지와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길 바랄게, 생일 너무 많이 축하해 사랑해 푸바오야.]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귀여운 아기 판다가 건강과 행복을 전해줍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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