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직원 단체 접종 한창...어젯밤 예약시스템 2시간 '멈춤' / YTN

2021-07-20 0

고3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저녁에는 53∼54세를 대상으로 온라인 백신 예약이 시작됐는데, 시스템에 또 오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50∼52세를 대상으로 예약 시스템이 열리는데, 문제가 반복되진 않을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센터는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2시간도 채 안 됐는데 대기 번호가 800번을 넘겼습니다.

이곳 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학생과 교직원은 인근에 있는 상명대 부속고, 대동세무고 등 6개 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 720여 명입니다.

이와 함께 원어민 강사 등 400여 명도 센터에서 함께 접종할 계획입니다.

50대 일반인 접종자들도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습니다.


그런데 어젯밤에 예방접종 시스템이 또 혼선을 빚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50대 대상 예약 시스템, 자꾸 접속 오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이어 세 번째인데요.

어젯밤 오후 8시부터 시작된 53∼54살 백신 예약이 또 먹통이 돼 예약이 불가했던 겁니다.

당국이 2시간 만에 서버를 증설했지만, 이후에도 일부 대상자에겐 예약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떴고, 비공식 통로로 예약했다는 사람도 다시 등장하는 등 오류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는 1969년생부터 1971년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돼 내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내일 저녁 8시부터는 50∼54살 대상자 모두에게 예약이 열립니다.

이번에 예약한 50∼54살 390만 명은 다음 달 16일부터 28일까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시스템 오류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만큼 혼선이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종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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