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또 먹통 사태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50대를 대상으로 한 접속 장애는 지난 12일과 14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젯밤 8시에 만 53살∼54살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사이트를 열었지만,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밤 10시부터 서버를 증설해 예약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밤 10시가 넘어서도 100시간을 대기하라는 안내문이 뜨는 등 새벽까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비공식 통로로 예약에 성공하거나 예약 대상자가 맞는데도 예약을 거부당하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어젯밤부터 비공식 통로를 통해 사전 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예약에 성공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새벽 2시쯤부터는 예약 대상자인 67년생, 68년생인데 대상자가 아니라며 내일 밤 8시 이후에 예약을 진행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약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사전 예약 시스템 부하 발생 정도와 오류 상황에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계속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접종 개시 직후 사전 예약에 참여하려는 인원이 대거 몰리면서 접속 장애 사태와 오류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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