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삼부토건서 향응 제공 의혹..."악의적 오보" 적극 반박 / YTN

2021-07-19 6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삼부토건으로부터 여러 차례 식사와 골프 등 향응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악의적 오보라며 일축했는데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골머리를 앓던 민주당은 결국 대선 본경선을 연기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윤석열 전 총장, 처가 의혹에 이어 의혹이 잇따르는 모습이죠?

[기자]
네, 오늘 한겨레 신문은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 2011년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조남욱 전 회장의 일정표를 입수해봤더니, '윤검'과 장모를 가리키는 '최 회장'과의 골프 일정이 여러 번에 걸쳐 적혀 있었다는 겁니다.

나아가 이 시기 삼부토건 임원들이 횡령 혐의 등으로 중앙지검 수사를 받았지만 처벌된 사람은 없었다며 윤 전 총장과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조 전 회장이 윤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를 연결해줘 결혼하게 되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곧장 반박했습니다.

당시 저축은행 비리 수사로 골프 칠 여유도 없었고, 20여 년 전부터 조 전 회장을 알고 지내긴 했지만 최근 10년 동안은 만나거나 통화한 적도 없다며 악의적 오명을 씌우는 보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처가 의혹'에 이어 최근 지지율 하락 세를 보이던 만큼 적극적인 방어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윤 전 총장이 주춤한 틈을 노리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본격 검증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018년 감사원장 취임 뒤 서울 목동 아파트를 자녀에게 헐값에 임대 해줬다는 건데, 최 전 원장의 해명 직접 들어보시죠.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보증금을 제 아내에게 계좌로 송금하고 그것만 가지고서는 증여세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매달 100씩 월세를 받는 것으로 해결했고요. 여러 가지 법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그렇게 저희가 검토를 끝낸 상황입니다.]

여기에 잠룡 김동연 전 부총리 역시 오늘 저서 출간과 함께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를 간접 시사하며 행보에 나섰습니다.

출마 진영과 관련해선 여전히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에 거리를 유지했지만, 소득주도성장론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 기조와 각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상황도 알아보죠.

본경선 일정이 결국 얼마나 ...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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