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본경선 연기 가닥...윤석열, 잇단 의혹에 적극 방어전 / YTN

2021-07-19 4

민주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선 후보 본경선 일정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최근 지지율 하락 세 속 골프 접대라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면서 적극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민주당 본경선 일정 결국 얼마나 미뤄지는 건가요?

[기자]
지금으로썬 3주 정도 미뤄지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잠시 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과 발표에 따라 최종 확정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애초 다음 달 7일 대전·충남에서 시작해 오는 9월 5일 서울에서 종료될 예정이던 권역별 순회경선 일정이 3주가량 미뤄집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보며 대면 현장 일정을 진행하되, 국회 국정감사 기간과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겠다는 게 당의 방침입니다.

예비경선 전부터 제기되던 경선 연기론이 결국 코로나19 재확산에 현실화하긴 했지만, 당장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유보적 입장을 취하던 이재명 지사 역시 당에 결정을 위임하며 수용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다만, 세부 일정을 두고 신경전이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주 TV 토론회가 취소된 걸 두고 이미 이 전 대표와 박용진 의원은 반발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1위 이재명 지사와 2위 이낙연 전 대표 사이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도 이후 세부 일정을 둘러싼 갈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어제 최근 경기도 산하기관 임원이 이 전 대표를 비방하기 위한 SNS 활동을 벌였다며 경선 과정에서 처음으로 형사 고발까지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야권 대선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죠?

[기자]
네, 오늘 한 언론은 윤석열 전 총장이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 시기 윤 전 총장은 조 전 회장으로부터 지금의 아내 김건희 씨를 소개받아 교제하던 시기였고,

조 전 회장이 윤 전 총장은 물론 아내 김 씨와 장모 최 씨와도 각별했던 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이 시기 삼부토건 임원들이 횡령 혐의 등으로 중앙지검 수사를 받았지만 처벌된 사람은 없었다며 윤 전 총장과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곧장 반...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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