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또 주말 최대 확진...비수도권 감염 확산 / YTN

2021-07-18 25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 아프리카에 파병된 청해부대 장병 6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규모 감염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소식 정리해보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김성훈 변호사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말인데도 또 14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신상엽]
그렇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월요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그 효과가 나타나려고 하면 한 1, 2주는 기다려야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에 이미 감염돼 있는 사람들이 지금 1, 2주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나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아직은 반영되기 이전이라 효과는 좀 더 봐야 되는데요.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건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한테 가는 걸 막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1명이 5명을 감염시키는 굉장히 강력한 감염력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접종과 마스크 착용 이런 걸 통해서 1명이 5명 갈 것을 1명이 1명 미만으로 만들어야 되는 그게 지금의 숙제거든요.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하고 있는 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원활하게 작동을 한다고 하면 1명 미만으로 감염시켜서 1, 2주가 지난 후부터 그걸 시행한 수도권에서는 확진자 수가 감소할 가능성들을 생각하고 있는 거고 그런 걸 관찰해야 될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는 1, 2주 후부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말씀이시기는 하지만 지금 비수도권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0% 넘는 확진자가 비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거리두기 단계를 비수도권도 올려야 된다, 이런 주장이었잖아요. 지금 그런 우려가 현실로 나오고 있는 거죠?

[신상엽]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사실 가장 대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주말마다 나타나는 이동량 변화로 그런 것들을 감지하게 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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