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면서 결국 파행됐습니다.
교육위는 오늘(14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안과 법률안을 상정하고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향해 김건희 씨 박사학위 인증 과정에 대한 특정 감사를 요구하면서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도 김 씨의 논문 통과가 해외토픽감이라며 가세하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와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이 있는 장관들이 많이 채용됐다고 반격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위원들은 추경과 관련 없는 범야권 대선 후보에 대한 비방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며 퇴장했고, 민주당 단독으로 45분 넘게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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