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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감염 104명..."확산 당시 판촉 행사로 붐벼" / YTN

2021-07-10 6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백 명을 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 지하 식품관에서는 장기간 판촉 행사 열려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가 백 명을 넘었습니다.

최초 발생 엿새 만입니다.

대부분 직원과 직원 가족이고, 백화점 고객은 14명입니다.

현재까지 현대백화점 관련 검사는 만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시점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백화점 방문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19만 명으로 추산돼 확진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김은주 / 서울 강남구청 언론팀장 : 2차 검사를 어제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폐쇄를 연장할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초 확진자가 근무한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대규모 판촉 행사가 일주일 동안 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열대 앞에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 최소 1m 이상 거리를 띄우라는 방역 당국의 지침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방문자 가족 : 사람 많았고 지하 1층 간 것도 맞아요. 행사하는데 거기 들어가서 빵 사러 갔죠. 줄 서서 샀나 봐요.]

현대백화점뿐만 아니라 4차 유행의 진앙인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원어민 강사 관련 확진자는 355명으로 늘었고, 영등포에 있는 음식점에서도 53명이 확진됐습니다.

인천에 있는 한 주점에선 지난 2일 손님 1명이 확진된 이후 모두 21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 안산 카페에서는 지난달 26일 손님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뒤 현재까지 18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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