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한 감염이 직원과 가족, 손님에게로 이어지며 모두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홍대를 방문한 경기도 원어민 강사 발 집단감염은 35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백화점 확진자가 또 늘었다고요?
[기자]
네, 접촉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늘어 모두 104명이 됐습니다.
지난 4일 백화점 지하 식품관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뒤 직원과 손님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확진자에는 직원 78명과 손님 14명, 가족과 지인 등 12명이 포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손님들이 백화점 어느 공간을 방문했는지 또 누구와 접촉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근처 삼성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를 마친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한 검사자는 최근 백화점에 방문했던 가족과 함께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방문 당시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는 유명 제과점 판촉 행사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렸고, 거리두기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백화점 집단감염 이후 인근에 세워진 임시 선별진료소에선 오늘 하루 860여 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진료소 52곳을 추가 설치하고 다음 주부터 평일 밤 9시,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홍대를 방문한 경기도 원어민 강사 발 집단감염 상황도 여전히 심각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대 주점에서 모임을 가진 원어민 강사 발 감염은 현재 355명까지 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나오며 추가 확산 우려가 컸는데, 27명이 새로 감염된 겁니다.
수도권 곳곳의 집단 감염 사례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구 연기학원과 관련해서는 지자체 집계 결과 감염이 추가돼 모두 27명이 됐습니다.
영등포구 음식점에서는 확진자가 18명 늘어 누적 53명이 됐습니다.
인천 인주초등학교에서도 모두 51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학생은 37명입니다.
서울 노원구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어제 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23명이 감염됐고,
인천 서구 주점에서는 손님이 처음 확진된 뒤 지금까지 21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 안산시 카페에서도 손님이 다녀간 뒤 18명이 확진돼 격리 치료에 들...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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