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여가부 폐지 강요 안 돼...이준석 발언 신중해야" / YTN

2021-07-08 3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여성가족부 폐지에 힘을 실은 이준석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원 지사는 SNS를 통해 당 대표가 대선 후보들에게 여가부 폐지를 강요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20대 남성에게 얻어맞고도 목소리를 안 듣는다'는 이 대표의 발언은 편 가르기로 비친다며, 20대 여성의 지지를 배척할 우려를 만드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지사는 여성가족부가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도 정부 효율성에 있어서 여가부 폐지는 우선 순위가 아닐 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 생기면 없애자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대안 세력으로서 국민의힘의 신뢰와 개혁 동력도 떨어뜨릴 거라며 이슈화에도 반대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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