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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경과 언론, 정치권까지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는 '자칭 수산업자' 김 모 씨가 이번 사건은 "게이트가 아닌 사기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김 씨의 특별 사면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문제가 없었다고 장담했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김 씨는 2018년부터 올해 1월까지 오징어 사업을 한다고 속여 약 11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정에 출석한 김 씨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이 끝나고, 김 씨 측은 이번 사건은 정관계 비리를 뜻하는 '게이트'가 아니라 단순 사기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 씨 측 변호인
- "재판정에서 드린 말씀 외에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건이라고는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사기 사건 담당하는 변호인에 불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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