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을 포함한 모든 봉쇄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각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과 1m 거리두기 등 모든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법적인 제한은 모두 없애는 대신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은 개인의 선택에 맡기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봉쇄 해제 방침에 따라 앞으로 식당과 체육관 등에 입장할 때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나이트클럽도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결혼식과 장례식장 참석 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재택근무 권고도 해제됩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밀폐된 공간에 머무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지침을 지키는 것이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YTN 박경석 (k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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