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며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방역 지침 위반 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휴가철 유동인구와 맞물려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위반 시 즉시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하고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의 집단 행위에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이익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차 접종으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을 높이고 접종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장마 시작부터 집중적인 호우가 이어져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수해 지역 복구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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