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장소 긴급 변경...서울 종로3가에 집결 / YTN

2021-07-03 10

민주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 장소를 서울 여의도에서 종로3가로 바꿔 집회와 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3일) 오후 1시쯤, 여의대로 진입이 원활하지 않자 장소를 종로 3가로 긴급히 변경한다고 노조원들에게 공지한 뒤 오후 2시쯤부터 종로3가에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애초 여의도 일대에서 중대재해 근절과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기 위한 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열 계획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여의도 진입로 주변을 일부 통제하고 도심 곳곳에 검문소 59곳을 설치했습니다.

한남대교 등에 설치된 검문소에서는 집회에 참가하려는 노조원들이 경찰의 회차 요구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주최자 등을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방역 지침보다 높은 수위의 자체 지침을 지킬 것이라며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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