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영국, 9월부터 '부스터 샷'

2021-07-02 6

【 앵커멘트 】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상 복귀를 목전에 둔 미국과 영국도 델타 변이 확산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은 모든 주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된 가운데 백신 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고, 영국은 9월부터 추가 백신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손님 대부분이 마스크를 쓴 채 물건을 고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해제됐지만,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안심하기 이르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알렉산드리나 산체스 / 산타클라리타 주민
- "백신 접종을 했는데도 아직 마스크 벗기가 두렵습니다."

지난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 2천여 명, 한 주 전보다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감염 사례 4건 가운데 1건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로셸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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