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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델타 변이 전염성 가장 높아"…국내도 확산 우려

2021-06-26 0

【 앵커멘트 】
앞서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11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고 전해 드렸는데요.
문제는 해외유입 증가가 델타 변이의 전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델타변이가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외유입 확진자 중 가장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건 인도네시아발 입국자들입니다.

최근 1주간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연일 두 자리 수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5천 명 안팎이던 인도네시아 내 확진자는 최근 들어 2만 명을 넘어섰는데, 확진자 2천여 명의 샘플을 확인한 결과 7%가량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지난 19일 기준 190명으로 n차 전파까지 포함하면 256명으로 추정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 WHO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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