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 전후로 남북 정상이 친서를 교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정상 간 친서를 교환해 비대면 방식의 남북 회담을 논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화상회담과 관련해 현재 남북회담본부에 설치된 영상회의시스템은 이미 지난해부터 협의해 온 사안이었고, 지난 4월 남북회담본부에서 영상회담 시연회를 통해서 남북 간 비대면 회담이 언제든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통일부 차원의 남북 간 통신 연락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6월 남북연락사무소의 통신선이 차단된 이후로 현재까지 추가로 상황 변화가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남북 정상이 친서 교환을 통해 '화상회담' 등 비대면 방식의 남북 회담을 여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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