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통신 회담에서 정상 간 핫라인 논의" / YTN

2018-04-04 0

통일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오는 7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실무회담에서 정상 간 핫라인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통신 실무회담에서 논의될 사항에 대한 질문에 정상 간 핫라인 문제 등도 논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 방북 때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고 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남측 예술단의 평양 체류 기간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남측 기자단 취재 제한을 사과하는 등 이례적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 남북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도록 남북 간에도 서로 노력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을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국방부의 기존 발표를 신뢰하고 이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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