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카메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오늘 오전 9시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 연병장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습니다.
라카메라 사령관은 미 18공수군단장과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격퇴 국제 동맹군 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한미군사령관 임명 직전까지 미 태평양육군사령부를 이끌었습니다.
한국과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소령 시절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미2사단 예하 대대 작전장교로 근무하며 최전방 비무장지대 작전을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31개월간 사령부를 이끈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 이임식을 끝으로 39년의 군 복무 생활도 마감했고, 고향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서욱 국방장관은 축사에서 "라카메라 장군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한미동맹의 역사를 굳건히 이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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