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본격 검증 돌입...민주당 후보 등록 오늘 마감 / YTN

2021-06-30 6

윤석열, 언론사 행사 참석으로 공식 행보 첫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야당 지도부 만남 주목
추미애 "윤석열 부인 관련 의혹 검증 필요"
민주당, 오늘 대선 예비후보 등록 마감


대권 도전을 선언하며 공식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본격적인 검증 국면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정세균 전 총리와 추미애 전 장관 등 대권 주자들이 잇따라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야권의 잠재 주자였던 윤석열 전 총장이 어제 대권 도전을 선언했는데, 검증 국면이 시작됐군요?

[기자]
네 어제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아침 언론사 행사에 참석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도 참석하면서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이 관심을 끌었는데요,

윤 전 총장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첫인사만 나눴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역시 윤 전 총장의 합류는 사실상 확정됐다며 입당 분위기 조성에 나섰는데,

윤 전 총장 역시 조금 전 국회 소통관에 들러 기자들과 첫 상견례를 하는 등 여의도 정가와의 접점을 늘려 가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윤 전 총장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검증 요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추윤' 갈등의 당사자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후보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친인척, 친구 관계가 모두 깨끗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의 부인을 둘러싼 의혹과 자산형성 과정 등에 대해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여당은 물론 야당 내 대선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윤 전 총장을 겨냥한 검증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대선 예비후보 등록 마감일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사흘간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요,

여당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가 오늘 오후 대리인인 박홍근 의원을 통해 예비후보로 등록합니다.

이 지사는 내일 SNS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데요,

이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국정운영 비전 등을 ...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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