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대형마트 감염 20명 육박...천안서도 집단 감염 / YTN

2021-06-27 17

춘천 지역 대형마트 관련 감염 나흘째 이어져
춘천 지역 확진자 늘면서 역학조사도 늦어져
춘천시, 어제부터 30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강원 속초, 건설 용역 외국인 노동자 감염


전국적으로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가족과 지인, 또 회사 등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강원과 천안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강원도 춘천에서 대형마트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4일 춘천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직원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후 직원과 방문자 등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사흘 동안 춘천에서 매일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오전 11시까지 춘천에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면서 춘천시는 역학 조사 인력이 부족해 확진자의 동선 추적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트 관련 감염은 춘천과 가까운 원주에서도 이어졌는데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춘천시는 어제부터 3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닷새 동안 거리 두기를 강화해 확산을 잠재우겠다는 겁니다.

또 강원도 속초에서는 건설 용역 외국인 노동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에서는 회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충남 천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입니다.

지난 목요일, 그러니까 24일 이 회사에 다니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직원 40여 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벌였는데요.

직원 6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가족 등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같은 산업 단지에 있는 다른 회사 직원 2명도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회사가 있는 풍세산업단지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만들고 산업단지에 있는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 모두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대전에서는 공무원 관련 감염과 가족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조금 전 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어제 하루 대전 지역 확진자는 모두 15명인데요.

지난 23일 확진된 대전 유성구청 공무원과 동선이 겹치는 식당 업주 부부와 손님 등 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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