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중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반군 근거지를 겨냥한 정부군의 공습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6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지난 22일 티그라이주 메켈레의 토고가 시장을 공습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64명이 숨졌고 7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습 직후 정부군이 응급 요원의 현장 출입을 막아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공습 후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엔 측 요원이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군은 토고가 시장에 모인 반군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 요원들을 겨냥해 정밀 타격한 것이라며 민간인 공습을 부인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62605353087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