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의 영어 학원 원어민 강사끼리 가진 모임에서 확산한 감염이 초등학생 수강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사례가 인도발 '델타 변이' 감염 사례에 해당하는지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과 부천, 고양 일대의 학원에서 일하는 원어민 강사들이 서울 홍대에서 모임을 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초등학교 학원생들에게까지 퍼져, 성남 학원 관련 확진자만 34명으로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당시 모임을 했었던 사람들, 그다음에 이분들이 종사하고 있는 어학원 대상으로 신속하게 추적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의정부 시내 영어학원 강사 6명과 초등 수강생 5명도 코로나19로 확진돼, 방역 당국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분석 중입니다.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