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난 불이 닷새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22일) 오후 4시 10분쯤 쿠팡 물류센터에 난 불이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축구장 15개 넓이의 지상 4층, 지하 2층 건물이 완전히 탔고, 물류센터 안에 있던 택배 상자 천620만 개도 전소됐습니다.
전체 피해 금액은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만간 건물 안전 정밀진단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보고 관계 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7일 새벽 5시 20분쯤 이천 쿠팡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전기적 요인 등으로 큰불이 났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큰 불길을 잡았다고 판단해 인명 구조팀을 투입했지만, 다시 불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구조대장 1명이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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