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 초등학교서 이틀간 10명 무더기 확진
강원도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춘천시 보건당국은 어제(21일) 해당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감염자 9명 가운데 학생이 7명이며, 나머지는 교사와 방역 지원 인력 각각 한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에는 어제부터 전면 등교 중단 조치가 내려졌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일부가 학원과 축구교실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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